만지(1964, Passion / All Mixed Up / 卍)
변호사의 아내 가키우치 소노코(기시다 쿄코)는, 미술 학교에서 만난 아가씨 도쿠미츠 미츠코(와카오 아야코)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학교 안에서 동성연애 의혹을 받던 두 사람은 그것을 계기로 오히려 사이가 좋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누드화 모델이 되어달라는 소노코의 부탁을 받은 미츠코는, 둘만 있는 방에서 옷을 벗는다. 감정이 고조된 소노코 역시 어느덧 알몸이 되고 두 사람은 힘껏 끌어안는다. 이렇게 미츠코와 소노코의 은밀한 관계가 시작되고, 미츠코의 애인(카와즈 유스케), 소노코의 남편(후나코시 에이지)이 가세해 기묘한 사랑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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