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먼츠 집안의 두 형제, 어니와 라스는 구두쇠로 이름을 날리던 아버지 루돌프가 세상을 떠나자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산 중 쓸만한 것은 낡은 집 한채 뿐이었다. 이후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어니는 바퀴벌레 소동으로 가게 문을 닫고, 아버지의 노끈 공장을 경영하던 라스는 재정난으로 공장을 폐쇄하는 등 형제의 사정은 말이 아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날 부인에게 버림받는 처량한 신세라니.
두 형제가 갈 곳은 아버지가 남긴 빈집밖에 없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집은 건축학상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는 저택이었다! 두 형제는 이 저택을 개조하여 경매에 붙이기로 마음먹는데, 이 집 터줏대감인 생쥐 한마리가 두 형제의 작업을 훼방놓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머리를 합쳐 생쥐를 잡기로 한다. 덫도 천개 씩이나 놓고, 진공 청소기로 쥐구멍을 빨아들이고, 성미 독한 고양이 캣질라에 쥐잡이 전문가 시저까지... 하지만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두 형제는 집을 부수는 한이 있어도 생쥐를 잡으려 하고, 생쥐는 절대 자신의 보금자리를 뺏기지 않으려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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