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흰새(1991, The Unknown White Bird)
현실에서 스스로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젊은 남녀가 방황하던 중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서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만난 재민과 애희. 그러나 이들 사이에 끼어든 종수는 두사람의 사랑을 더 큰 수렁으로 끌어들인다. 현실이란 이유를 들어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종수의 수렁속으로 깊숙히 빠져들어가는 애희. 재민과 애희는 방황과 고통을 느끼면서 서로가 끈끈한 사랑의 고리로 묶여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꿈과 희망!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 이제 두사람은 떠난다. 어디엔가 있을 미지의 세계로... 그 곳에는 우리의 미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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