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엄마가 계부를 가위로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로 불안정한 정신을 갖게 된 미혼여성 앤지는 낡은 인형과 함께 홀로 살아간다. 어느날, 앤지는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던 중 붉은 수염의 괴한에게 습격당하지만 가지고 있던 가위로 그를 찔러 화를 면한다. 이웃에 사는 알렉스의 도움으로 앤지는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둘은 가까워진다.
한편 앤지의 정신 상담의 카터 박사는 아내의 부정을 알게된 뒤 분노에 사로잡힌다. 그는 아내의 정부를 살해한 뒤 앤지에게 죄를 덮어씌울 계획을 세운다. 카터 박사의 음모에 걸려들어 건물에 갇힌 앤지는 정신을 잃고 과거 속에서 헤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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