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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TV)(2002, Piano)


[스페셜] 2010년 드라마 제 2라운드 시작! 10.03.31
내가 첨이네.. ehgmlrj 08.03.18
억지 신파극 ★  saltingini 10.06.22
조재현의 연기에 한마디로 감탄 ★★☆  honoka5 10.06.20
조재현의 우는 연기가 참 인상적 ★★★  tjfrudrb 10.05.16



1986년, 당대의 시대 분위기를 사뭇 비껴간 부산 부둣가에 똬리를 튼 폭력 조직. 아비 한억관으로 말하자면 바로 이 조직의 넘버 3. 아비가 넘버 3 라도 된 것은 전적으로 보스 덕분. 보스와의 특별한 관계 때문에 능력도, 깡도 없는 아비가 서열 3위로 지내는 것이다. 폭력배 일제 소탕으로 보스가 잡혀가고 넘버 2가 도망가면서 아비 인생의 봄날이 온다. 조직의 임시 보스가 된 그는 조직 자금을 풀어 동생들의 인심을 사는 것으로 취약한 권위를 세운다. 보스가 된 그의 나날은 매일 오늘만 같아라 싶지만 넘버 2가 복귀하면서 그의 짧은 봄날은 처절하게 끝장난다.

아비보다 연하인 넘버 2는 아비를 철저히 응징한다. 아비는 모든 동생들 앞에 무릎을 꿇고 쫓겨난다. 이후 아비의 재수없는 나날은 끝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희소식이 날아든다. 예전에 알던 여자에게서 서울로 올라오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부산에 미련이 없는 아비는 즉시 상경한다. 그런데 여자는 아비를 보자마자 모질게 따귀를 날린다.
짐승만도 못한 놈! 니가 싸질러논 자식새끼 델구 가라! 희소식은 바로 재수없는 나날의 하이라이트인 셈이다. 19살 때 동거하던 여자가 임신하자 아비는 애 떼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도망쳤다. 그러나 결국 아무도 바라지 않는 아들이 태어난다.

일본인 현지처인 화류계 출신 어미는 본처가 죽자 혹덩어리 아들을 팽개치고 일본으로 떴다. 그러나 아이는 너무도 맑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아비는 아이를 끝내 버리지 못한다.
결국 아비는 아들을 달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아비와 아들은 엄마의 가족과 조우한다. 아비의 아들과 엄마의 아이들은 고단한 눈으로 창밖만 쳐다보고 엄마는 고개를 떨군다. 그런 와중에도 아비는 엄마를 힐끔거리고 운명의 기차는 부산으로 향한다.



(총 9명 참여)
apfl529
우승이라는 꿈을     
2010-08-31 01:48
iamjo
가족     
2009-12-07 19:14
jun150
조재현 최고였음     
2009-09-22 19:36
seok2199
노래도좋고 연기도 다 잘하고 ,,     
2009-09-19 23:17
gkffkekd333
조재현의 명연기     
2008-05-05 17:08
ehgmlrj
너무나 인상깊은..     
2008-03-18 17:53
codger
주제곡만 기억나는군     
2008-01-08 00:07
ejin4rang
조재현의 연기력이 정말 빛바랜드라마     
2007-09-20 20:51
jillzzang
'갱호야 사랑한데이~" 이 대사 너무나도 감동적이였다는..ㅠㅠ     
2005-07-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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