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나가는 그녀, 인생의 앞길 짱짱 햇빛 쨍쨍!
시애틀 방송국의 잘나가는 리포터 레이니. 화려한 금발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늘씬한 몸매, 그리고 시애틀의 영웅인 최고 야구 스타인 남자친구까지... 단 하나, 전국 방송 리포터가 되는 꿈만 이룬다면 레이니는 그야말로 완벽한 인생의 주인공인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레이니의 상사는, 능력있는 카메라맨 피트와 몇 달 동안 호흡을 맞추라는 조건을 전제로, 전국 방송 리포터로 레이니를 추천한다.
조짐이 안좋다. 인생의 먹구름 등장 예고!
피트? 피트! 피트는 몇 년동안 레이니의 둘도 없는 철천지 웬수였다. 전국 방송 리포터가 되기 위해서 이쯤은 견뎌야 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꾹꾹 참지만, 도대체가 5분만 함께 있으면 싸울 일일 꼭 생기는 레이니의 스타일이 구겨지는 것은 시간 문제인 셈.
잘 나가던 그녀, 드디어 날벼락을 맞다!
그리고 바로 문제의 그날. 피트와 길거리 예지자를 인터뷰 하러 나간 레이니는 자신이 전국 방송 리포터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단 한마디. 당신, 다음주 목요일에 죽을 운명이야. 헉.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코 흘려들은 레이니. 그러나 바로 그날 저녁부터 예지자의 예언이 하나씩 맞아 떨어지자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다음주 금요일, 레이니는 과연 살아서 아침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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