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5년 경성에서 나진을 삼킨 후 인간도 괴물도 아닌 존재가 된 ‘채옥’은 늙지도 죽지도 못한 채 2024년 서울에서 살아간다.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정체를 숨긴 채 실종자를 찾아주는 일을 하던 ‘채옥’은 어느 날, 의뢰 받은 현장에서 ‘태상’과 꼭 닮은 ‘호재’를 마주친다. 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에 연루된 ‘호재’와 ‘채옥’은 각자의 이유로 사건을 파헤치게 되고, 사건에 다가갈수록 끝나지 않은 과거의 인연과 악연을 마주하게 되는데…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 모든 악연을 끝내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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