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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의 대모험(1985, The Black Cauldron)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반지의 제왕의 만화판같은 느낌 약간 지루하지만 애니를 좋아하는분이라면 추천함 ★★★☆  sunki000000 05.04.26



아주 먼 옛날, 사악하고 잔인한 왕은 어둠의 세력을 모아 세상을 지배하며 각종 악행을 일삼았다. 그의 행위에 분노한 하늘의 신은 사악한 왕을 잡아들여 마법의 항아리 안에 사악한 왕의 영혼을 가두고 아무도 찾지 못할 곳에 마법의 항아리를 영원히 감춰 놓았다. 그러나 사악한 왕의 영혼을 간직한 마법의 항아리는 죽음의 군대를 움직일 힘이 있으며, 이를 손에 넣는 자는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전설만은 남아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 후, 마법의 항아리의 존재도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어느날이었다. 그날도 돼지치기 소년 타란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 어서 용감한 업적을 쌓아서 훌륭한 전사가 되고 싶은데, 자신은 꼬마 돼지 헨웬의 밥이나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헨웬은 보통 돼지가 아니었다. 예지력을 가진 헨웬은 마법의 항아리가 있는 곳을 아는 세상의 단 하나뿐인 존재였던 것이다.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품은 대마왕은 마법의 항아리를 찾기 위해 헨웬을 납치하려 하고 타란은 드디어 용감한 전사가 될 기회를 맞이한다.

그러나 대마왕의 힘은 너무나 막강했다. 헨웬을 지키려던 타란은 오히려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때맞춰 나타난 일로니 공주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해골 신세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우여곡절 끝에 공주와 함께 대마왕의 성에서 벗어난 타란은 직접 마법의 항아리를 찾아가기로 한다. 만일 타란이 먼저 찾아서 그것을 파괴해버린다면 대마왕이 마법의 항아리를 찾는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타란은 일로니 공주와 구기, 요정들과 함께 마법의 항아리를 찾아 멀고 험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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