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스피드 광인 아영은 보스의 명에 따라 부리귀를 혼내주고 홍콩으로 도피한다. 거기서 장의사에서 일하는 아산을 만나 운명적인 감정을 느낀다.
어느 날, 부리귀는 아영을 없애기 위해 보스를 매수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아영은 보스의 함정에 빠져 죽기 직전에 탈출한다. 장님인 할아버지를 모시며 조용히 살아가던 아산은 밤중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있는 아영을 발견해 치료하면서 아영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러나 사랑의 감정을 전하기도 전에 자살을 강요하는 보스에게서 아영을 구하려다 죽음을 맞이하고, 사랑하는 아영과 할아버지를 잊지 못하는 아산은 귀신이 되어 아영과 할아버지를 돌보며 아산과 영혼 결혼식을 함으로써 이승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