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상처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데 익숙한 밴드 따라바람의 보컬 ‘바람’ 기타 학원에서 우연히 만나 ‘바람’에게 반해버린 후 매니저로 종신계약을 선포한 ‘한태’ 두 사람은 베프이자 가수와 매니저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지만 언제부터인가 ‘바람’은 ‘한태’를 향한 마음이 우정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데 한편, ‘한태’는 자신에게 비밀이 생겨버린 ‘바람’이 자꾸만 답답하다.
사랑과 우정 사이 아슬한 그 어디쯤 ‘바람’과 ‘한태’는 서로의 마음을 노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