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세상에 없던 북유럽 고유의 요리를 선보이며 25세에 자신의 레스토랑 ‘노마’를 설립한 르네 레드제피. 동료들의 시기어린 조롱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혁신적인 경영방식은 마침내 노마를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1위로 올려놓는다. 하지만 미식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오며 전성기를 누리던 레스토랑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치명적인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승승장구하던 젊은 셰프의 명성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노마 역시 한순간에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