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OF2016] 국내신작전13, 천국 장의사 외 세편(2015, [SIDOF2016] SIDOF Choice13, Heaven's touch)
천국 장의사 Heaven's touch 신나리 Nari Shin 2015 | DCP | Color | 19min 44sec | 한글자막 옛 건물의 죽음들이 치러지는 곳에서 사람의 죽음을 마무리하는 사람... 그리고 나.
서울의 입구 The Entrance to Seoul 김다연 Dayeon Kim 2015 | HD | Color | 11min 26sec | 자막없음 어둠 속에서 깜박거리는 네온사인 패턴들이 건내는 말들, 서울이라는 도시가 그려내는 밤의 이미지들을 직조하다.
사라질 것들, 살아갈 곳들 To leave and To live 이철우 Cheolwoo Lee 2015 | HD | Color | 13min 11sec | 영어자막 통장을 맡아서 동네 소식을 전하고 저녁에 심심할 땐 악기 연주를 하는 쌀집 아저씨, 지금은 없어져 버린 옛 숭곡 시장 골목 초입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리사 아저씨, 재개발되기 전 옛날 산동네 주민들의 머리를 책임져 주었던 이발소 아저씨,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이제는 어른이 되어버린 그때 그 아이들의 추억 이야기가 삶의 소소한 낙이라는 문방구 아저씨. 이분들이 살아온 20여 년이 넘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였고, 그 변화의 흐름에 따라 필요성을 잃게 되어 열심히 살아온 공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아듀, 파라다이스 Adieu, Paradise 이강옥 Kangok Lee 2015 | HD | Color | 22min | 한글, 영어자막 2015년 3월 1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낙원에서의 마지막 영화제 ‘아듀, 파라다이스’ 기간 동안에 바라본 낙원동과 서울아트시네마. 서울아트시네마는 낙원동 시대 10년을 마감하며, 이제 또다시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 서울시와 영진위의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계획은 10여 년 넘게 아직도 표류 중이고, 3년가량의 세월을 보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지하에서 낙원동 구 허리우드 극장으로 온 이후, 벌써 두 번째 이사이다. 마지막 영화제를 맞아, 지금이 아니면 이제 다시는 촬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는 바쁘게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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