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어느 모텔. 주인인 창수와 은영은 부부다. 결혼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각별한 부부. 성기능 장애를 갖고 있는 창수지만 두 사람의 애틋함을 갈라놓지 못한다. 그런 두 사람의 유일한 취미생활은 독특하다. 모텔 객실마다 몰카를 설치해놓고 사이 좋게 같이 본다는 것. 남자를 모르는 어린 나이에 창수와 같이 살았던 은영의 성 욕구는 이렇게 해소했다. 그런 은영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장기 투숙하는 젊은 남자손님이 모텔로 들어오면서 사건들이 생기고 창수 역시 거칠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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