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한 인도를 담아보겠다며 무턱대고 인도로 떠나온 다큐멘터리 PD ‘병태’
그의 파트너가 되어 인도에 온 날라리 촬영감독 ‘최감독’, 취업에 실패하고 허무맹랑하게 인도로 도망쳐온 ‘한나’, 남편과 아들의 무관심에 홀연히 인도로 가출한 ‘순영’까지.. 어느날, 인도의 뒷골목을 촬영중이던 병태와 최감독, 이들은 가짜 NGO에 속아 약이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지지만 순영과 한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네 사람이지만, 저마다 가진 사연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이들 사이에 미묘한 동질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후 이들이 인도에 가졌던 환상들이 하나 둘 씩 파괴되고 점점 마음으로 인도를 보기 시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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