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혼자뿐인 빈집에 아이 가방을 주웠다면서 웬 또라이 하나가 들어왔다. 겁에 질린 아내를 해칠듯 하면서도 해치질 않고 자신은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밥한끼 배불리 먹으면 나가겠다는데.. 이 사내 하는 짓이 내 남편과 너무도 똑같다. 대체 어떻게 된건가.. 사내의 모든것은 '아는 형아'에게서 배웠다는데..
이웃집 은진모가 백일떡을 가지고 오면서 두여자가 인질로 잡히는데 술을 마시며 봇물처럼 터지는 사내의 기괴한 행동..나연은 사내가 말하는 '아는 형아'가 자신의 남편임을 확신한다. 계속 집으로 전화하며 집에 들어온 지민, 이 상황에 분노, 자신은 절대 그 '아는 형아'가 아니라며 눈물로 호소하다 이 사내를 죽이려하는데..
그 마지막,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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