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 눈이 내리면(2009, Snowfall in Taipei)
타이페이의 교외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시무스. 어느 날 아이돌 가수 메이가 시무스의 마을에 숨어든다. 그녀는 장래가 촉망되는 아이돌이었지만 목소리를 잃자 실의에 빠져 도망친 것. 시무스는 그런 메이가 마을에서 편히 지내며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무스는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지만 메이는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 첸 보린과 통 야오가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는 커플로 열연했으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타이페이의 정경과 스타시스템으로 설명되는 대만의 대도시 삶이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