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살 미망인 마야는 고인이 된 남편의 아들인 동갑내기, 슈헤와 함께 살고 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 그가 너무 그리웠던 마야는 그와 꼭 닮은 슈헤에게 죽은 남편의 체취가 아직 남아있는 침실에서 자신을 상대해 주기를 요구하고, 슈헤 역시 그녀의 간절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어느 날 시댁을 방문한 마야는 죽은 남편의 형인 슈지로부터 막내 동생인 슈조와 재혼할 것을 제안받고 갑작스러운 이 제안에 고민하게 된다. 한편 슈헤에게는 카오리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슈헤의 새엄마가 젊다는 사실을 모르던 그녀는 슈헤의 집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난 후, 시댁에서 예정보다 빨리 돌아온 마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새엄마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 그녀와 슈헤와의 단둘만의 동거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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