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 속 외딴 오두막집에 살던 가렛이란 남자가 외도한 부인을 죽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는다.
사십 년 후, 잭과 프랭키
젊고 잘생긴 잭은 혼수 상태에 빠진 부인과 드라이웰즈의 외딴 오두막집으로 이사를 온다. 유명한 영화감독이었던 부인 프랭키는 무명 배우였던 잭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잭이 주연한 마지막 영화가 망하고 지방흡입수술을 받던 중 깨어나지 못해 혼수상태가 된 상태. 이제껏 프랭키의 돈과 권력에 의지해 살던 잭은 파산 직전의 생활과 누워있는 프랭키가 버겁기만 하고… 그러던 중 집에서 죽은 사람이 보이는가 하면, 혼수상태인 프랭키가 눈앞에 불쑥불쑥 나타나 말을 거는 등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프랭키가 나타나는 횟수가 늘어나자 잭은 프랭키가 혼수상태인 척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며 점점 광기에 사로잡혀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