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이한 인연으로 뭉친 7인의 개성 넘치는 무사들! 사연은 달라도 목적은 하나인 그들의 거침없는 공격이 시작된다!
오다 노부나가가 부하의 배신으로 쓰러진지 8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 통일을 이루려는 그 시대에 오직 간토 평야만이 무법자들과 히데요시에 저항하는 사람들, 떠돌아 다니는 백성들에게 단 하나의 성역이었다. 검정 갑옷을 입고 간토를 대표하는 ‘촉루성’의 수장이라며 천마왕이 등장해 평화로운 이 지역에 혼란이 가중되기 전까지는…
촉루성의 평면도를 갖고 있는 사기리와 그녀를 도와준 인연으로 천마왕의 적이 되버린 스테노스케는 간토에서 가장 평화로운 화류가, 무카이 동네로 숨어든다. 무카이는 아름다운 타유를 비롯한 여자들과 효고를 위시한 ‘무법자 부대’ 가 꿈을 사고 팔며 나름의 평화를 유지하는 곳. 스테노스케는 유곽의 수장인 란베에게 사기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속세의 인연과 의리를 모두 끊었다고 말하는 스테노스케와 간토에서 불쌍한 여자들을 거두며 살아가는 란베는 이미 수 년 전의 인연으로 얽힌 사이.
사기리가 무카이로 쫓겨 들어온 그 날, 천마왕의 마수는 평화로운 이 지역까지 뻗치고 우산을 무기랍시고 휘두르는 스테노스케와 총을 다루는 란베, 비밀무기를 숨기고 있는 타유와 무법자 부대의 효고를 비롯한 재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7인이 ‘천마왕’에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합친다.
각자의 숨겨진 필살기를 가지고 천마왕에 대항하는 그들의 공격은 성공할 수 있을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