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가는 길(2006, South by North)
| 폴란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짧지만 특별한 여정이 펼쳐진다. 수도사였던 29살의 야쿱은 뇌종양 판단을 받고 생애 처음으로 바다를 보러 떠난다. 바르샤바의 윤락여성이던 21살의 율리아는 에이즈에 걸린 채 절망 속에 정처 없는 여행을 시작한다. 우연히, 혹은 필연으로 만난 그들은 너무나 다른 세상에서 살아왔지만, 둘은 얼마 남지 않은 생에 대한 절망, 후회, 슬픔 등을 공유하며 점차 하나가 되어간다.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