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환과 육체적인 문제로 이혼한 후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해리는 청년 지수의 청혼을 받지만 끝내 육체적인 결합을 이루지 못해 멀어진다. 정신과 의사를 찾은 해리는 석환에 대한 사랑을 치유하기 위해 그가 살고있는 파리로 향한다. 석환이 휴가를 떠난 써르그섬으로 가다가 프랑스청년 미셀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헤어진 해리는 남편에게 프랑스여자가 있음을 알게 되어 절망한다. 미셀이 사는 아비뇽 농촌으로 간 해리는 그와 사랑을 불태운다. 해리를 찾아 파리로 달려온 미셀을 아랑곳하지 않고 성의 자유를 얻은 해리는 가야할 길을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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