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미아 폴즈 고등학교에서는 인기 있는 학생들만 골라 살해하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이 학교에 다니는 4명의 주인공 바바라, 보너, 마티나, 슬랩에게 이상한 협박 편지가 날아오기 시작한다. 학교 축제가 있던 13일 금요일 밤, 주인공들은 축제의 여흥을 즐기며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중 갑자기 뛰어든 사람을 치어버린다. 당황한 주인공들은 그 시체를 물 속에 빠뜨리고 이 비밀을 결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기로 결의한다.
한편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녀 기자 하지타 엇틀레이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주인공들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들에게 접근한다. 이와 때를 맞추어 주인공들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는 살인마는 서서히 공포스런 실체를 드러내며 주인공들을 제거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