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스런 세상을 피해 나만의 세계로 숨어든다.
사람과 기계에 깔려 죽어 가는 개구리들의 모습으로 상징되는 생명과 영혼의 파괴를 고통스레 지켜보던 한웅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 자신의 방으로 숨어든다. 그러나 12정령은 자꾸만 환각처럼 그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악몽은 계속 그의 뒤를 붙잡고... 절규 속에서 싹트는 구원의 희망
고통스러워하는 그에게 천국 같은 마고성의 모습이 꿈인 듯 보이고, 악몽에 시달리는 한웅에게 천무가 찾아와 마고성과 한웅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한웅은 태초에 존재하던 천국 마고성과 자신의 자아를 알게 된다. 아름답고 풍요로웠던 마고성과 12정령이 사람들이 욕심으로 파괴된 것을 알게 된 환웅은 다시 천국 마고성을 세상 위에 세우려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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