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주라는 인물이 영화의 주인공이다.어느 날, 태주는 고교 동창이자 동네 양아치 두목인 희택이 자기 애인인 지선이를 넘보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된다. <쉬브스키>는 '씨발새끼'를 약간 빨리 발음한 것에다 약간의 처리를 통해 만들어 낸 말이다. 주인공 태주는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인물로, 그는 늘 이 말을 빼놓지 않는다. 영화는 흑백은 태주의 현실, 컬러화면은 태주의 환상을 표현한다. 컬러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이 영화의 키취적 속성을 드러내는 한 편, 태주의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태주의 행동배경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기도 하다. 세상에 대한 열등감, 버림받는 것에 대한 공포, 양아치적 정서를 욕설과 핸드헬드 카메라로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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