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초반, 30대의 유망 정치인이었던 김도준은 유부남이었음에도 재색을 겸비한 여대생 최미란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결국 최미란은 도준의 아들 최동민을 임신하게 되고, 최미란을 진심으로 사랑한 김도준은 미란에게 집과 생활비를 보내 주는 등 배려를 한다. 그러나 점차 정치적 야심이 커가던 김도준은 많은 정적을 만들게 되고, 미란과의 관계가 주위에 알려지면서 도덕적인 문제로 ‘윗 분’들의 주의를 듣게 된다. 도준에게 미란이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