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전(2007)
제작사 : (주)다인필름 /
| 대한 민국 대표 댄디 가이 이정재가 영화<비룡전>(감독 : 김성환 제작 : ㈜다인필름)을 통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단순무식한 80년대 백골단원으로 변신한다.
영화<비룡전>은 매 공연때마다 발매 순간 매진되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연극계의 전설적인 작품<초급혁명강좌 비룡전>이 원작.
원작인 연극<초급혁명강좌 비룡전>에서는 60년대 일본의 전공투운동이 배경. 하지만, 영화속에서는 격렬한 학생운동으로 회자되고 있는 한국의 80년대로 배경을 달리하여,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어쩔 수 없이 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백골단원 상수(이정재 분)와 학생운동 리더 하영, 인석의 엇갈린 사랑을 운명적으로 그린다.
이정재가 맡은 '상수'은 지금껏 그가 맡아왔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이다. 박박 깍은 머리, 촌스러운 옷에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보는 여자마다 찝쩍거려 걸생이(걸어다니는 생식기)라는 별명을 가진 단순 무식한 남자. 뛰어난 데모 진압 능력을 인정받던 백골단원 상수는 하영을 짝사랑하게 된 후 그녀를 지키기 위해 비극적 운명으로 뛰어드는 역할이다.
80년대, 시국의 대혼란속에 엇갈리는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비룡전>은 2007년 하반기 한일 동시 개봉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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