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적인 당구 실력을 가진 내기 도박꾼(허슬러) 에디는 후견인 찰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한다. 어느 날 미네소타 팻츠와 큰 시합을 벌이지만 져서, 걸었던 돈을 모두 날린다. 돈을 잃었다는 사실보다는 패배감에 절망한 에디는 찰리와 헤어진다. 도시를 방황하던 에디는 버스 터미널에서 사라 패커드라는 여자를 만나고 동거생활에 들어간다. 그녀는 어릴적에 소아마비에 걸린 뒤 집안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아버지가 보내주는 돈으로 혼자 살아가는 알콜중독자에 불과하지만 맑은 영혼을 갖고있다. 사라는 사랑하는 에디가 도박으로 모든것을 잃게 될까봐 걱정한다.
에디는 미네소타 팻츠와 재대결하기 위해 도박사 버트와 손을 잡고 다시 허슬러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사라를 못마땅하게 여긴 버트는 그녀를 에디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온갖 수모를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에디가 타락하는 것을 막기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몸을 빼앗긴 뒤 자살하고 만다. 에디는 자신이 사라를 진실로 사랑했음을 그녀가 죽은 후에야 깨닫는다.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미네소타 팻츠와 대결하는 에디는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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