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강희황제 시대에 오미랏족의 가얼단한이 반란을 일으키자 복건성 보전현 구림산에 있던 소림제자 정군달은 128명의 승려를 이끌고 접전끝에 대승을 거두게 된다. 강회황제는 승려들에게 상을 내리고 정군달을 복건성의 총사령관직에, 또한 팽룡천이라는 장수도 관직에 보한다. 팽룡천은 정군달에게 원한을 갖고 있었는데 남소림의 반청모명 세력인 홍화회와 관련된 것을 빌미로 모함을 하게 된다. 복건성의 장군인 신문요는 일찌기 남소림을 추천하여 이 일에 연루될까 걱정한 끝에 황제에게 정군달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아뢴다. 강회황제는 본래 이 일을 믿지 않았지만 여러증거들이 있고 수차례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절을 폐쇄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신문요는 명을 받들어 병력을 이끌고 소림사 소탕 작전에 나서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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