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생을 만난 조비는 멍청해 보이는 그를 이용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설산으로 온다. 설산신교의 사부인 노로는 자신의 사부에게 앙갚음을 그를 26년간 가둬둔다. 성녀는 사조의 부탁을 받고 운생을 찾으러 산아래로 내려간다. 신녀는 남색을 밝히는데 조비와 만나 그와 관계를 맺는다. 어전장군인 호과는 조비에게 살해 당하고 그의 절친한 친구인 용과는 옥배를 찾으러 나선다. 성녀와 운생은 우연히 재회하고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운생은 성녀가 준 약을 먹고 자신이 그녀의 사백으로 환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이 조비에게 이용당한 걸 알지만 그것이 사랑의 인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불안해 한다. 조비는 노로에게 옥배를 주고 그녀와 관계를 맺지만 노로는 조비의 정기를 뺏고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운생과 성녀는 사조가 승천한 걸 알고 슬퍼하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정이란 글자를 보고 자신들의 인연이 사랑의 인연이란 걸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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