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나영은 고국의 삼촌집에 묵게 되고 고모인 영숙의 한국무용, 창, 바느질 등 스파르타식 교육을 견디다 못해 고모곁을 도망친다. 나영은 꽉 메운 음악 싸롱에서 대학생 가수 형록과 보컬팀을 알게 되고 싸롱이 적자로 폐업을 하려하자 형록과 보컬팀은 싸롱의 재건을 위해 대학 가요제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나영의 도움으로 입상을 하고 나영은 형록과 보컬팀으로부터 고국의 소중함을 배우고 삼촌에게 간청하여 보컬팀이 음악을 할 수 있게 화려한 음악 싸롱을 세워준후 미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