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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 3 : 무명소자(2000, My name is Nobody / 賭聖 3 無名小子)


은근히 잼났던 영화.. ★★★★  isquare 08.04.25
2000년대껀줄 몰랐다 ☆  jjks511 07.08.12
너무 스토리나 영화가 싸구려틱 ★☆  newface444 07.01.24



어릴 때 고아가 된 무명(장가휘 분)은 도박장을 운영하는 삼촌의 도움으로 도박의 세계에 발을 들어놓는다.

어느날 무명은 홍콩의 유명한 장님 사진모델 비터(서기 분)를 사랑하게되고, 절친한 친구 천의 도움으로 마침내 비터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무명은 오랜 기간동안 혹독한 훈련을 거쳐 연마한 도박 기술을 천에게 전수하고 그러는 동안 천은 또 다른 야심을 품게 된다.

센젠 조직의 보스 악어가 무명에게 자신과 손잡자고 제의하자, 평소 크게 한 탕 할 것을 꿈꿔오던 무명과 로사해는 이를 수락하지만, 도박판에 나선 무명은 그 상대가 비터의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비터의 아버지가 딸이 벌어온 돈으로 도박한다는 것을 안 무명은 악어에게 쫓기게 될 것을 각오하고 비터의 아버지가 게임에서 이기도록 도와준다. 천은 무명의 자리를 차지할 속셈으로 악어와 함께 음모를 꾸미고, 마침내 무명을 봉사로 만들어 버린다. 비터는 미국에서 시력회복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한다. 그동안 로사해는 무명과 비참한 삶을 연명하고 있다.

마침내 빈민가에서 무명을 찾아낸 비터는 무명이 복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다짐하고 로사해와 함께 무명에게 맹인 도박기술을 연마하도록 돕는다. 천은 무명이 다시 도박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에 떨다가 무명이 시력을 확실하게 잃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명을 붙잡아 놓고 바로 눈앞에서 비터를 강간한다.

결국 무명은 천과 목숨을 건 한판을 펼치게 되면서 무명은 자신이 이미 시력을 회복했음을 밝힌다. 이 때 도박장 한 구석에 있던 비터는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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