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재와 이관록은 다정한 이웃사촌이었지만 작은 시비로 무재는 태권도장을, 관록은 킥복싱도장을 차리고 둘은 라이벌이 된다. 한편 두사람의 자녀들은 서로 좋아한다. 기어코 둘은 태권도와 킥복싱 사이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자녀들의 경기를 갖기로 합의한다. 이 경기를 취소시켜야 한다고 합의한 네명의 자녀들은 경기 바로 전날, 똑같은 시간에 증발해 버린다. 무재와 관록은 함께 자녀를 찾아 나서고 아이들을 찾는다. 그들은 경기를 취소하고 자기들의 관계를 인정해 줄 것을 부모에게 요구하고 무재와 관록은 반성하여 둘을 축복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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