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플랭크 핸들리와 딸 테리는 유능한 조련사로 함께 경주마 조련소를 운영한다. 테리는 어릴때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이후 항상 머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잘 생기고 사교적인 남편 버즈와 결혼하여 행복을 만끽한다. 그런데 결혼 6개월 째 접어든 어느 날, 테리가 훈련 시킨 말이 경마 경주 도중 발작을 일으킨다. 약물 테스트 결과 경주 직전 경주마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남편 버즈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테리의 아버지 프랭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주마에게 약물을 투여했다는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수감 생활 중 테리는 경마조련소의 운영을 위해 서류상 이혼이 필요하다는 버즈의 말을 믿고 서류에 싸인을 한다. 그런데 동료 죄수 돌로리로부터 버즈가 결혼을 빙자하여 재산을 갈취하는 전문 사기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테리는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알게된다. 버즈에 대한 복수의 그날을 꿈꾸며 출소후 성형수술을 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그리고 서서히 버즈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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