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난파되자, 젊은 부부와 어린 아기인 타잔은 야수들이 들끓는 정글에 가까스로 도착한다. 그후 얼마 뒤, 표범에게 새끼 고릴라를 잃은 칼라가 밀림 속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다. 아기의 부모는 이미 표범에게 잡아 먹힌 뒤였다. 표범의 위협으로부터 아기를 극적으로 살려낸 칼라는 고릴라의 지도자인 커착에게 아기를 데려간다. 5살배기가 된 타잔은 장난꾸러기이다. 고릴라들 속에서 '고릴라가 된 타잔'은 밀림의 동물을 흉내내고 따라하지만 동물 친구들에 비해 자신이 어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청년으로 성장한 타잔은 이제 날렵하고 강인한 타잔으로 변신했다. 칼라의 새끼 고릴라와 타잔의 부모를 죽인 표범이 나타나자 타잔은 일대 일로 붙어보잔듯 실력을 발휘한다. 엄격한 지도자인 커착 또한 타잔의 비상한 두뇌와 날렵한 동작, 그리고 가족을 위해 목숨을 던질만큼 굴하지 않는 용기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 무렵, 정글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타잔의 운명에 위기와 변화가 닥칠 것이란 신호탄같은 총성이었다. 총성의 진원지를 찾아간 타잔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간을 만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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