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복수(1948, A Woman's Vengeance)
부유한 사업가인 헨리 모리에는 오랜 동안 신경 쇠약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 에밀리와 사이가 나빠진다. 헨리 부부에겐 노처녀 자넷이란 친구가 있는데 그녀는 문학과 예술을 즐기는 지적인 여성이며 남몰래 헨리를 연모하고 있다. 헨리는 자넷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녀와의 지적인 우정을 즐기는 데에만 만족한다. 한편, 헨리는 아내 몰래 여점원인 젊고 예쁜 정부 도리스(앤·브라이스)를 만나고 있었다. 어느 날 헨리의 여자 친구인 쟈넷이 헨리의 집에 점심식사 초대를 받게 된다. 그 때 쟈넷은 에밀리가 남편을 많이 원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점심식사 후에 에밀리는 공교롭게 간호사가 없어 헨리가 주는 약을 먹게 되는데 그날 밤 헨리가 정부 도리스와 만나고 귀가를 해 보니 아내가 죽어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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