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최고의 보물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천문석을 무림의 원흉인 마괴가 얻으려고 하자 무림계는 발칵 뒤집힌다. 무림계의 명숙인 소환진은 6대 문파의 장문일들을 모두 소집하여 마괴를 잡아 가둔다. 하지만 천문석을 노리는 또 다른 무리인 흑골귀 일당이 마괴를 납치해 천문석이 있는 위치를 알아낸다.
한편 흑골귀 일당에게 가족과 재산,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검상경은 오랜 기간동안 칩거하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천문석을 통해서 복수를 꿈꾸던 그는 자신의 딸인 검려빙에게 자신의 옛 친구인 오소홍진을 이용하여 천문석을 얻어내게 한다. 흑골귀 일당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검려빙은 천문석을 획득하게 되고 마침내 천문석은 세상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검상경의 손에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