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유태인 포로중 한 사람인 사이몬 비젠탈이 미군소령 하코트에게 나찌의 만행을 그린 종이쪽지를 건네준다. 이 그림을 인연으로 사이몬은 하코트와 함께 나찌전법을 색출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코트의 도움으로 헤어진 아내 실라와도 극적으로 재회한 사이몬은 밤만되면 악몽을 꾸며 과거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우연히 우두머리 나찌전범인 뮤러의 소재를 알게되고, 뮤러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뮤러의 거주지가 영국군 관할 지역이라 뜻밖의 벽에 부딪힌다. 설상가상으로 하코트의 부대마저 철수 명령을 받고 미국으로 귀환하게 된다.
2부 : 사이몬은 비엔나로 건너가 자료 보관 센터를 운영하며 나찌 전법 색출작업을 계속하던 중 그토록 찾던 아이크만이 아르헨티나에 있다는 정보를 얻게된다. 사이몬의 집요한 조사와 추적끝에 드디어 법정에 선 아이크만은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한편 사이몬에 의해 러시아정부에 넘거져 21년형을 선고받았던 뮤러가 7년후 오스트리아에 다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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