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아름다운 카렌은 매트와의 결혼을 앞둔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데, 결혼식을 몇 주 앞 둔 어느 날, 그녀의 전 남편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자신과 그녀 사이에 이미 아홉살 난 딸 제시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전혀 믿지 못하는 카렌은 매트의 허락을 얻어 딸 제시카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카렌은 여전히 제시카를 기억하지 못하고, 제시카는 카렌을 외면해 버린다. 이때부터 자신이 기억상실증 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카렌은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그녀와 제시카와의 관계는 점차 호전되지만, 치료 도중 떠오른 과거의 기억 때문에 그녀는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마침내 자신의 처참한 과거의 기억들을 풀어 줄 어린 시절의 사진과 열쇠를 발견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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