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수인 그녀는 특별 휴가를 마치고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그 열차 속에서 그녀는 위폐범으로 쫓기는 한 사나이를 알게 되어 그 동안에 억제되어 오던 욕정을 불태운다. 그리곤 그들은 다시 다음날 창경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사나이는 쫓기느라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던 그녀는 실망한 발길을 형무소로 돌린다. 사나이는 형무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에게 내의 한 벌을 돌려주곤 아쉬움을 남긴 채 경찰에 체포되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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