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로 요트 여행을 떠난 신경외과의 존 애버만의 가족은 배가 전복되어 낯선 해변에서 깨어난다. 그곳에서 만난 시장 슬릭의 도움으로 마을에 들어가지만 전화도, 무전기도 없었고, 나침반으로도 도저히 그 위치를 알아 낼 수가 없는 곳이었다. 한편, 딸 애니는 돌고래와 우정을 나누게 되고, 대학원생 마이클은 실종됐다고 알려진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아맨다 프레이거를 만나 가까워진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들 쌤의 인슐린이 요트와 함께 가라앉은 문제가 발생하고, 남편 칼과 함께 섬에 오게 된 노라는 아이가 거꾸로 선 것을 알게된다. 요트를 찾아 나선 존과 마이클은 섬을 탈출할 길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쌤은 정글을 탐험하다가 말라라는 원주민 소년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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