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야구단인 인디안 타운 아이들은 썸머리그에 참가 신청을 하려 하지만 마감일 까지 코치를 구해 규정상 참가자격을 얻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주장격인 보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대회 진행 요원에게 코치가 지금 벤치에 있다고 말해버리고, 이로 인해 벤치에서 자고있던 기억상실증에 걸린 방랑자가 아이들의 코치가 된다. 뜻밖에도 그는 야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아이들은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 잭 로빈슨(버트 레이놀즈)이라는 이름과 함께 숙소와 직장까지 구해준다. 아이들은 나날이 실력이 나아지고 잭 또한 괴로움을 잠시 잊은 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주장인 보(코웰라 아코셀라)는 유난히 잭을 따르며 잭을 자신의 엄마인 낸시(레바 맥엔티어)와 맺어주려고까지 한다. 보의 노력으로 보의 엄마와 잭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물에빠진 JC를 구해주다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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