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죽은뒤 태어난 데이빗 코퍼필드(로빈 필립스)는 구두쇠 마드스턴과 재혼한 어머니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아동 학대를 즐거움으로 삼는 크리클(로렌스 올리비에)이 운영하는 학교에 들어간다. 어머니마저 세상을 뜨자 의붓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다 못한 데이빗은 백모를 찾아간다. 백모 덕분에 학교를 졸업한 그는 스펜로 젠킨스 법률 사무소의 견습생으로 근무하다 젠킨스의 딸 도라(파멜라 프랑클린)와 결혼한다. 파산한 백모를 돕기 위해 속기사 생활을 하던 중 도라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데이빗은 슬픔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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