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때 절도사 확정위는 옥문관을 조속히 완성하기 위해 동남동녀를 재물로 바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명한 공정사(성을 쌓는 전문가) 홍천우는 그의 만행을 조정에 알리려다 봉변을 당한다. 어린 아들 일비는 액길에 구제돼 라마사 보척법왕에 보내져 무공을 익히며 고이, 아보와 형제처럼 지낸다. 한편, 홍천우의 딸 월영은 마적 두목 설백천의 양녀가 되어 이름을 설빙으로 고친다. 무공을 터득한 일비는 자신의 원수가 학정위라는 것을 알게되고 복수를 다짐하는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