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10월 아오모리 도와다의 한 촌에서 도쿄로 올라온 가와무라는 영양실조와 과로로 쓰러지고 병원에 후송된 후 사망한다. 도쿄로 간 남편으로부터 소식이 없자 아내는 도와다 경찰에 가출신고를 해보지만, 결국 다음해 7월에서야 사망 사실을 알고 상경한다. 그러나, 경찰이 신원불명자로 처리한 시체는 유족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의과대학에서 실험용으로 해부되어 원형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관계당국의 묘책이 없자 공공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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