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선생님에게 수업 준비 부족으로 크게 야단을 맞은 위드그렌은 거리를 방황하다 술에 만취한 여인 버사를 집으로 데려다주게 되고, 그 후 둘은 관계를 갖는다. 부모에 대한 죄책감과 공부에 지장 때문에 위드그렌은 버사를 떠나려고 하지만 버사는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힌다며 위드그렌을 잡는다. 둘은 서로 위로하는 관계가 되고, 위드그렌은 학교에서 라틴어 선생 때문에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버사의 아파트를 찾은 위드그렌은 버사의 시체와 반은 정신이 나간 채 숨어 있던 라틴어 선생을 발견한다. 위드그렌은 공포에 질려 뛰쳐나가고 라틴어 선생은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버사의 죽음과 관련이 없음을 주장하며 위드그렌을 고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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