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작품 ★★★☆  codger 08.01.11 그냥 그랬음 ★★  accder 07.01.27 허리우드 영화가 다른 재미. ★★★  wfbaby 05.02.24

집행관 사무실에서 살해된 드레버하겐의 용의자로, 이제 막 사무실에서 변호사 선서를 마친 야콥 카타드로프가 지목된다. 야콥은 경찰에게 드레버하겐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며, 지난 세월을 회고한다. 야콥의 어머니는 드레버하겐의 하녀였던 요바. 드레버하겐은 어느 날, 자신의 하녀 요바의 방에 찾아가고, 그녀는 6주 뒤 임신한 몸으로 떠나간다. 이후 드레버하겐은 그녀에게 끊임없이 구혼하지만, 요바는 그저 아들 야콥을 키우는 데에만 신경쓴다. 이후 딱 한번 강가에서 드레버하겐과 마주한 요바는 그를 외면하려 하지만, 야콥은 드레버하겐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느낌을 받는다. 야콥은 성장기에 도둑으로 몰려 경찰서에 끌려오지만, 이것을 본 드레버하겐은 그를 도와주지 않는다. 아버지에 대한 반감을 느끼기 시작한 야콥은 아버지를 넘어서는 성공을 꿈꾸지만, 그는 가진 것이 없다. 결국, 은행에게 돈을 빌렸다가 사기를 당하고 빚을 지게 된 야콥. 소환장을 들고 법률사무소를 찾은 야콥은 법률사무소의 분위기에 충격을 받고 변호사의 꿈을 꾸게 된다. 마침 영리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강케라르 변호사가 그를 돕게 되고, 야콥은 강케라르 밑에서 말단 비서로 취직하여 법률공부를 시작한다. 법률공부에 매진하던 야콥은 우연히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이 드레버하겐의 소유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