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사이즈(1988, King Size / Kingsajz)
도서관 지하실에 있는 난쟁이 왕국을 지배하는 대령은 난장이들에게 무리한 번식을 강요하며 비밀 경찰을 동원해 그들의 생활을 감시한다. 하지만 자신은 소위 킹사이즈라고 불리는 인간세계에 나가 난쟁이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를 즐긴다. 난쟁이가 인간처럼 커지기 위해서는 킹사이즈라는 특수약물을 필요로 하는데 이 약은 난쟁이 세계의 몇몇 과학자들의 손으로 조제된다. 하지만 특수 약물에 대한 결정적인 비밀은 대령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라 약을 대량으로 만들수 없게 해 놓았다. 대령은 난장이들을 인간 세계로 파견해 정보를 수집하고 물자를 구입할때와 자신이 킹 사이즈가 되어 인간 세계 여자를 즐길때 이외에는 절대 약물을 쓰지 않는다. 올기에르드(야제크 크미르니크)는 대령의 명령으로 인간 세계의 정보 수집차 킹 사이즈가 되지만 인간들의 생활을 경험해본 그는 난쟁이 세계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올기에르드는 함께 확대된 과학자 아담에게 독자적으로 킹사이즈의 개발에 착수하도록 요청하고, 오랜 연구 끝에 아담은 약물 배합에 성공하게 되지만 난쟁이 세계의 비밀경찰에게 습격을 받아 다시 난쟁이 세계로 끌려가고 만다. 홀로 인간세계에 남은 올기에르드는 아담이 붙잡히기전에 알리스란 자에게 약물을 넘겨 줬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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