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크미치스(1974, The Deluge / Potop)


폴란드민족서사시! 숨겨진대작.. 재미있다. ★★★★  pontain 05.04.08



안드레이 크미치스(다니엘 올브르스키)의 상관이자 아버지와 각별한 친구이기도 했던 영주는 싸움터에서 숨을 거두면서 루비치와 손녀를 크미치스에게 물려주고 전사한다. 타르타르와의 싸움터에서 수 많은 공을 세우고 루비치로 돌아온 크미치스는 비록 영토는 작지만 올렝카가 눈부시게 아름답고 신앙이 두터운 처녀임을 알고 매우 기뻐한다. 올렝카(말고자타 브라우네크) 역시 크미치스의 사나이다움에 끌렸지만 그의 잔혹하고 거친 언동에 거부감을 느껴 그런 점을 고치기 전에는 결혼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올렝카의 요구가 옳다는 것을 인정한 크미치스는 점잖아지려 노력하지만 부하들이 이웃 영지 루빈스에서 참살당한 것을 보고 마을을 불살라 주민들을 학살한뒤 숲속으로 몸을 숨긴다. 한편, 폴단드가 스웨덴의 침공을 받자 루비에즈 등을 다스리던 헤트만 백작는 크미치스를 포함하는 영내의 장교들을 소집한다. 크미치스를 데리러 왔던 볼로디요프스키 대령은 루빈스 장교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크미치스의 죄를 사하고 헤트만 백작에게 데리고 간다. 크미치스는 자기를 사면해준 헤트만 백작에게 평생 충성을 서약하고 친위대의 지휘를 맡지만 헤트만 백작이 조국 폴란드를 배신하고 스웨덴왕에게 충성을 맹세하자 괴로워한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