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을 든 수녀(1992, The Naked Target / Los Gusanos no llevan bufanda)
배달 요원으로 근무하던 아담은 사장의 부탁으로 가방을 들고 마드리드의 공항으로 가서 암호를 말하는 시람에게 전해주는 임무를 맡게된다. 사장은 안전을 위해 아담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연결시킨 뒤 누군가 훔치려 하면 경보기가 울리고, 열쇠로 수갑을 풀지않고 줄을 자를 경우에는 폭발하도록 해놓는다. 가방을 들고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아담에게 암호를 말하며 다가온 남자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열쇠는 사라져 버린다. 공항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그때 나타난 미국 CIA의 요원인 마리아가 그를 구출해 상관인 피바다에게 데려간다. 열쇠가 사라져 보조키가 올때까지 48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처한 아담은 마리아에게 옷도 빼앗긴 채 방안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괴한들의 습격으로 간신히 목숨을건진 그는 알몸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테러리스트와 아담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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