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를 그리는 안느(모니끄 반 데 벤)와 극단배우로 활동하는 마띠외(조한 레이센)는 젊은 예술가 부부로 첫 아기를 임신한 안느는 로메오라는 이름까지 지어놓고 행복하게 출산일을 기다린다. 하지만 병원에서 아이의 신장에 문제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죽을 것이니 조기분만을 유도해 아기를 고통없이 숨을 거두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고민에 빠진 둘은 결국 수술을하기로 마음 먹고, 자신들의 첫 생명의 죽음을 보고 우울증에 빠져 둘 사이 마저도 점점 멀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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